1. 포온에서는 왕구리 잔비는 드림월드 특성이라 구현이 안되어있네요 ㅠㅠ 그래서 주로 패리퍼를 이용합니다.
2. 막이파티도 있네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파티입니다. 막이파티는 딴딴한애들 위주로 장판깔고 맹독 걸어서 상대방을 목졸라 죽이게하는 아주 짜증나는 파티입니다. 주로 밀로틱, 해피너스 등을 위주로 넣습니다.
그리고 유턴파티도 있습니다. 유턴, 볼트체인지를 사용하는 크로뱃, 불비달마, 쥬피썬더 등 스피드가 빠른 포켓몬을 넣어데미지를 준 후, 반감 데미지를 받을 수 있는 포켓몬을 꺼낸 다음 또 유턴하는 식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는 방식인데, 장판에 너무 약해서 조심히 사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 본문에서 말씀하신 날씨팟 외에 쾌청파티도 있네요. 코터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코터스 특성인 가뭄(쾌청)을 깐 다음에 엽록소(햇살이 강할때 스피드 상승) 특성을 이용하는 나시 및 불포켓몬 몇 마리 고르시면 되는데, 예측하기가 너무 쉬워서 비팟에 비해 잘 사용되지는 않습니다(게다가 포온에서는 쾌청팟에 쓰이는 포켓몬 몇마리 특성이 구현되질 않아서 선택폭이 좁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포온하면서 자주 즐겼던 단일타입파티도 있는데, 이는 예를 들어, 악 타입 포켓몬을 하면 6마리 모두 악 타입이 있는 포켓몬을 쓰는 파티입니다. 장점으로는 상대방이 그 타입에 대해서 카운터칠 수 있는게 없으면 아주 까다롭게 만들 수 있고, 단점은 아시다시피 ... 카운터 칠 수 있는게 있으면 역올킬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티를 구성할때 약점 등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단일파티중에서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강철타입 파티입니다. 포온은 상성이 5세대 기준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강철 타입이 악이랑 고스트타입까지 반감받으며, 또한 맹독, 독압정도 무시하기 때문에 엄청 까다롭습니다. 약점으로는 역시 불꽃을 막을 수 있는 포켓몬이 많지 않아서 내열 동탁군에 의지해야 하지만, 저는 쏠쏠하게 재미좀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