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맨프럼어스, 2007

퍼그님 추천으로 본 영화입니다.

맨프럼어스라는 영화이고 스릴넘치거나 역동적인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러닝타임 90분가량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로 몰입해서 보게 됐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존이라는 한 남자가 떠나기전 자신이 14000년을 살아온 남자라고 이야기하며 시작됩니다.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교수들)은 처음엔 의아해 하지만,

그가 살아온 구석기때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들이 반증할 수 없을 정도로 맞아떨어지며 극에 치달을수록

납득을 하거나, 반신반의하거나, 부정하거나,별반응없거나 등등 여러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끝날때쯤엔 반전이라면 반전도 있네요. 자세한것들은 스포가 될 수 있을거 같아 혹시 보실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생략합니다.

전 평소에 영화를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

가끔가다 이렇게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 영화를 보게되면 기쁘네요.

두세번 더 보면서 배우들의 대사나 행동 하나하나 되짚어 봐야할거 같습니다.

허접한 리뷰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유튜브에 자막달린채로 업로드되어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NWaEH3Ul4Q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