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대한 잡담이나 해볼까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벤트를 진행중인 rlawpal입니다.
그렇다고 공식도 아니니 어디까지나 개인이 진행하는 2류 이벤트란 점은 어쩔수 없을 것 같네요. 뭐 후원이나 특별한 기술도 없고 프로그램도 없는 엉성한 수동 체계 시스템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몇 번이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니 진행자도 상당히 놀라고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할로윈 이벤트였는데요. 생각해보면 그 때 당시 불만이 많았습니다. Pokemmo 공식 이벤트 진행 횟수가 너무나도 부족하고 그래서 막상 생각해보니 초반 시절에 성장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였거든요. 다들 아시다시피 초반에 돈 벌이란 쉽지가 않습니다...넵 이게 이벤트 진행의 이유입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는데 방법이 보이니 조금이라도 고치고 싶었던 거죠. 단순 명쾌한 이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투자된 노력에 비해 너무 단순한 이유가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본래 필자는 어떻게 보면 복귀유져였습니다. 2018년쯤부터 시작했던 것 같기도한데 기억도 안나네요. 그다지 중요한 사실은 아닙니다만...
어째든 모아둔 소지금이 충분했고 pokemmo 공식 이벤트는 매년에 몇 번 없다는 것에 진행자는 상당히 불만이였습니다. 자금이야 어차피 pvp는 별로 즐기지 않았으니 그 덕분에 이벤트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고요.
이벤트 주대상에 대해서는 무조건 뉴비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또 짜증났던 이유 중 하나인데요. 이 게임은 정말 매력적이지만 필자는 그 매력이 pvp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pvp는 곧 사람이 근본이고요. 그런데 입문이 어려워서 그런지 한국인은 주구장창 올비가 대부분이였습니다. 네,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죠. 하지만 확신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뉴비의 유입이고 올비는 뉴비가 있어야 더욱 즐거움을 쉽게 느낄 것이라고요. 올비야 뭘 하든 살아남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뉴비를 챙기면 올비도 만족하고 뉴비도 만족한다는 이상론이 눈에 차더군요.
솔직히 '게임 내 플레이 시간이 300만 넘어가도 자주성이 충분하지 않나?'라고 계속 생각 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진행자의 경험상 300~500시간 사이가 가장 돈이 급한 시기입니다. 돈을 구할 방법은 알지만 시간만이 해결방법 이기 때문에 참지 못해 괴로운 시기 말이에요. 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다음 문장은 오해하지말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면 가끔 중복 계정을 이용한 불법 중복 참여자 계정이 몇몇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그러나 공식 이벤트가 아닌 개인 이벤트라 여부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별 이상한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만, 결국 100%막을 수는 없겠죠. 겨우 일부일 뿐이에요. 물론 단순한 우연과 상황이 겹쳐 억울하신 참여자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민감할 것 입니다. 그러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조치 중 하나는 부탁하는 것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올비 정도되면 자주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벤트 당첨에 맹목적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일종의 용돈개념이겠죠. 그들의 자금은 시간이 해결해 줄 테니까요. 그러니 가능하다면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불법으로 이벤트에 참여 중이시라면, 타인을 위해 양보해주시면 합니다. 결국 뉴비가 성공해야 게임이 즐거워 질 것임이 분명하니까요. 오만한 말이지만 어떻게보면 육아같군요.
사실 이런글을 작성하기에는 상당히 늦었죠. 12월 부터는 바쁜 시기라 아마 이벤트 진행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벤트 관련하여 부디 마지막 글이 아니길 빕니다.
마지막으로 진행자가 매번 이벤트 게시판이 아닌 잡담게시판에 이벤트 게시글을 게시하는데요. 사이트 관리자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어떻게보면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다는 개인의 욕심으로 잡담게시판이라는 곳에 빌붙어 있는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심지어 이벤트도 이 사이트에서 독단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사이트 관리자분들께서 이해해주시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